젠틀맨의 식도락 기행.

정자동 맛집 서초우동 - 정자동 우동, 정자동 잔치국수, 정자동 비빔국수, 정자동 쫄면.

꿈꾸는젠틀맨 2024. 2. 2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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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얼마 전 주말 분당 KT 본사 앞쪽에 위치한

정자동 먹자골목을 찾았습니다.

 

전날 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어 과음을 조금

한 상태로 해장을 위해 국물 있는 요리를 찾다가

예전부터 궁금해 하던 매장이 하나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기를 오늘 공개 해 보도록 할게요.

 

 

 

포스팅할 가게의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판이 떨어져 일부만 남아있어 정식 명칭을

제대로 보기는 어려우나 정식 명칭은 

서초우동 정자점입니다.

 

남아있는 간판으로 보아 유추해 보건대

예전에는 우동 가격이 2,000원 대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4,500원부터임을 알 수 있으며

우동 전문점임을 알 수 있네요.

자세한 위치 및 정보는 아래 참조 바랍니다.

 

 

 

 

주차 공간 같은 경우에는

매장 옆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가능하며, 문 앞쪽에 가로로

주차도 가능 하지만 실제 가용할 수 있는

주차대수는 많지가 않습니다.

 

입장하실 분들은 한 가지 유의하실게

매장 앞쪽의 나무데트로 되어 있는

계단이 있는데 살짝 올라가니 발이 푹

빠질 뻔했습니다 ㅋㅋㅋ

 

손님들 안전을 위해 보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주변에 다른 가게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물가가 물가인 지라

웬만한 국물요리가 기본이 1만 원인 시대라

 

큰 마음먹고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입장해 봅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매장에는 먼저 앉아 식사를 하시고 계신

손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매장 규모는 적당히 아담한 사이즈의 매장

분위기 같은 경우에는 오래된 노포 스타일로

 

4인석 테이블이 6개 정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자동 맛집 서초우동 같은 경우

메뉴는 다음과 같이 우동, 쫄면, 각종 국수류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격 같은 경우에는

현금가와 카드가가 500원 차이가 나네요.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주인이 직접 만들고

셀프로 운영이 되어 인건이가 안 든다고 하는데

 

실제로 주문을 계산까지 손님이 카드리더기를

이용하여 하는 곳은 처음 보았습니다.

 

저는 생면김치우동을 주문완료~!!!

 

 

기본 좌석 같은 경우 위와 같은 분위기며

테이블 위마다 소금, 고춧가루 그리고 계란이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계란 같은 경우에는 여쭤보니 맥반석 구운 계란

이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기본 찬 같은 경우에도 역시 셀프입니다.

주방 앞쪽에 셀프바가 있으며 구성은

김치와 단무지로 조촐합니다.

 

 

아무래도 주문과 동시에 면을 직접 뽑고

조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문과 동시에

시간이 다소 필요한 부분은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정자동 맛집 서초우동의

생면김치 우동이 등장하였습니다~!!!

 

일단 비주얼 같은 경우 기존의 인스턴트 면

우동이 아닌 생면임을 확실 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생에는 좀 신경 쓰셔야 될 거 같아요.

사진을 찍으려고 쟁반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흰색 고양이 털 같은 게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게

충격이었습니다. 얘기하려다 말았어요...

 

 

일단, 위생적인 부분은 뒤로하고

수저를 이용해서 국물을 떠서 맛을 봅니다.

 

유부와 김치 그리고 김가루가 같이

올라오는데 국물의 맛은 깊고 시원하니 좋네요~~~

 

16가지 천연재료로 우려낸 국물이라고 하니

그에 걸맞게 국물 맛은 좋습니다.

 

 

내용물들을 젓가락을 이용해서

잘 섞어 준 후의 모습입니다.

 

 

젓가락으로 면을 들어 살펴보니

확실히 생면이라 그런지 아주

탱글탱글 하면서 찰진 게 좋습니다.

 

이 정도로 잘 뽑은 면이면 쫄면이나 국수 등.

다른 면 메뉴들도 맛 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면을 한 젓가락 들은 후, 수저 위에 살며시 올려

후루룩후루룩 면치기를 해 봅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으며

국물 및 육수에 제대로 우려 져 있어서

깊은 맛이 나니 좋네요.

 

여태껏 다녀보았던 우동집 중에 단연

육수나 면이 뛰어난 곳은 맞는 것 같습니다.

 

 

후루룩후루룩 한 그릇 완탕 했습니다.

 

맛있게 완탕 다였지만 먹는 내내 젓가락과 수저를

쟁반에 올려 둘 수가 없는 상태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먹으면서 살짝씩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깨끗한 쟁반에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혼자서 운영하시고 모두 셀프이다 보니

생각보다 친절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배달을 시켜 먹거나 차라리 포장해서

먹어야 될 것 같네요.

 

분당 정자동에서 우동, 쫄면, 국수 전문점

찾으시는 분들께 꿈꾸는 젠틀맨이

정자동 맛집 서초우동 적극 추천은 못 드리고

그냥 한번 살짝 알려 드려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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