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의 식도락 기행.

정자역 맛집 Pier39(피어39회) - 정자역 횟집, 정자역 해산물, 정자동 횟집, 정자동 해산물, 분당 횟집.

꿈꾸는젠틀맨 2024. 3.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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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지난주 오랜만에 분당 정자역에서

예전 직장 동료들과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1차로는 고기를 먹고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최근 정자역에 새로운 괜찮은

횟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죠~!!!

 

 

정식 명칭은 Pier39입니다.

 

분당 정자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쭈욱 걸어오시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입니다.

 

바로 옆에 유명한 콩나물국밥 전문점이 있어

매장 위치는 어디인지 다들 아실 겁니다.

 

자세한 위치 및 정보는 아래 참조 부탁 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의 Pier39 라 ㅋㅋㅋ

횟집치고는 상호가 굉장히 세련되어 보입니다.

 

 

 

 

1차를 마치고 저녁 8시 넘은 시간에

도착을 하였는데 매장 안이 만석이라 

어쩔 수 없니 10분 정도 웨이팅을 감행하였습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인기 맛집임을 몸소 실감.

매장 운영시간 같은 경우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점심식사 메뉴도 판매를 하고 있고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50분 까지는

저녁메뉴를 판매합니다.

 

 

정자역 맛집 Pier39 (피어39회) 매장은

규모는 길게 안으로 뻗은 아담한 사이즈 규모입니다.

 

4인석 테이블이 7~8개 정도 위치하고 있는

규모이니 참조 부탁 드립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매장 안은 손님들로

북적북적 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 같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변 지인분께서 이곳의 '실장님 추천 모듬회' 를

강력히 추천하셔서 사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실장님 추천 회부터 대방어, 숭어, 도다리 등.

여러 가지 구성의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이 외에도 뒷장을 보면 활어회 종류와

각종 세트 그리고 물회와 해산물도

만나보실 수 있어 메뉴 자체가 다양하니 좋고

 

원산지표기에도 완도산 광어에 통영산 우럭이라

대부분이 국산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But... 원래 계획대로 '실장님 추천 모듬회'

주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ㅠㅠ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횟감이 다 떨어져

모듬회는 불가하고 대신 동일 가격에

다른 남은 해산물들로 즉석 오마카세를

만들어 주신다고 하셔서 일단

믿고 맡겨 보았습니다.

 

이 또한 신선한 경험이네요 ㅎㅎㅎ

 

 

기본 찬 같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종 야채들과, 감자전, 미역국, 샐러드가

제공이 되어 이 정도면 부족함은 없으나

 

한 가지 다소 아쉬웠던 게 와사비가 생 와사비가

아닌 시중 저렴한 횟집에서 파는 와사비로

이 부분이 회를 먹는 중간중간 계속 아쉬웠어요

 

저뿐만 아니라 일행들도 그렇게 생각을 했고

생 와사비를 사용을 했으면 회 맛이나 퀄리티가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잠시동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순식간에 애드립과 같이 탄생한

메뉴에도 없는 스페셜 실장님 오마카세가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일단은 회 같은 구성은 광어와 우럭이고

산 낙지와 멍게 조금 그리고 나머지는

가리비와 조개류 들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분명히 대방어, 광어, 우럭, 도다리 구성의

모듬회 보다는 다소 아쉽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ㅋㅋㅋ

 

남은 게 이거밖에 없다고 하시니 일단 먹어봅니다.

 

 

산 낙지와 가리비 회를 먹어 보았는데

산낙지 같은 경우 힘차게 살아 있어 입안에서

제대로 꿈틀대는데 기름장을 찍어서

고소하니 아주 좋았으며

 

가리비 회 같은 경우에는 눈을 감으면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회 같은 경우에는 깻잎 위에

쌈장을 살짝 찍어 올린 후, 마늘과 고추를

같이 올려 와사비도 곁들여 먹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향긋한 와사비의 향이 느껴지며

쫄깃한 회의 맛이 느껴져야 하지만

 

와사비가 생 와사비가 아니라

시중용 저렴한 와사비라...

회 맛을 캐리 하지 못해 역시 아쉽네요.

 

 

처음 제공된 회의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

일행 중 한 분이 궁시렁 궁시렁 했더니 ㅋㅋㅋ

 

홀에서 사장님께서 들으셨나 봅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남은 재료라고 하시면서

위와 같이 추가로 도다리 회를 만들어 주셨네요.

 

또다시 즉석 제공된 도다리 회로

아쉬움이 다소 풀리긴 했네요.

 

 

이번에는 광어와 도다리를 같이 올린 후

역시 상추쌈 위에 올려놓고 먹어 보았습니다.

 

회 같은 경우에는 신선하니 쫄깃하고 좋아요.

다만 진짜 와사비는 변경 하시실 추천드려요.

ㅋㅋㅋㅋ

 

 

마지막은 해물라면을 주문 완료~!!!

해물라면에 같은 경우에도 각종 조개, 새우,

문어와 꽃게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얼큰하니 좋았습니다.

 

분당 정자역에서 횟집 또는 해산물전문점

찾으시는 분들께 꿈꾸는 젠틀맨이

 

정자역 맛집 Pier39 (피어39회) 추천드려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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