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오랜만에 지인분과의
약속이 있어 산본에 찾았습니다.
오늘은 메뉴를 참치로 정하고
산본에 지인분과 자주 가는
참치집방문을 하였습니다.
그 후기를 끝까지 함께 하시죠~!!!
정식 명칭은 카리브참치 산본점입니다.
산본 로데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에는
빌딩 내 주차 가능 합니다.
자세한 정보 및 위치는
아래 참조 부탁 드립니다.
매장규모 같은 경우에는
아담한 사이즈이지만
전혀 부족함은 없습니다.
1층 같은 경우에는
전좌석 디귿자 모양의 다찌 테이블로
10명 정도 앉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벽 쪽에 원산지 표기도
정직하게 되어 있어 믿을 수 있고
카리브참치 이름에 걸맞게
마치 카리브 해변에서 항해하고
있는듯한 배 한 척이 있는 그림도 있습니다.
2층에도 좌석이 구비되어 있는데
2층은 예약석 위주로 운영이 됩니다.
1층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산본 맛집 카리브참치
메뉴판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참치 전문점 이기 때문에
참치회 단일 메뉴입니다.
혼마구로(실장스페셜)부터
선 메뉴까지 가격대는
33,000부터 7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저희는 항상 가면 주문하던
진 (42,000원) 메뉴로
주문 완료 하였습니다.
기본 찬은 여느 참치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샐러드와 백김치
단무지와 락교가 제공이 되며
제일 상단의 좌측 무순과
청사채가 올려져 있는 부분에
계속해서 참치회가 등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참치 조림과 참치 갈비가
또 기본 찬으로 나오며
장국과 죽이 제공이 되는데
흑임자 죽 같은데 죽이
사전에 속을 달래주기 아주
좋으며 고소한 게 일품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달려 볼까요? ㅋ
사실 맛집 관련 포스팅이 주 포스팅이지만
개인적으로 참치 및 오마카세 집
같은 포스팅의 경우 난도가 높습니다.
생소한 부위를 잘 외우고
순서도 외워야 하니까요.
오늘은 부위와 순서를 까먹지
않기 위해 메모를 잘해가며 먹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일단
주도로 (지방이 있는 등살) 네 점이
등장하였습니다.
일단 이곳 카리브참치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회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가격은 착한데 막 냉동이 아닌
해동을 적당히 시켜
부드럽고야들야들한
참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도로 한 점을 좋아하는
와사비를올려 기름장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고김과 무순과 싸서 먹어 봅니다.
입안에 향긋한 와사비 향이 퍼지며
기름장이 혀를 자극하고 거기에
기름진 참치가 더해지니굉장히
조화로운 맛입니다.
처음 제공된 참치를
먹고 있을 때 즈음
위와 같이 초밥과 김밥도
제공이 되어 좋습니다.
보통 다른 횟집이나 참치집 가면
배부르기도 하고 해서 잘 안 먹는데
이곳에서는 꼭 먹습니다.
그만큼 맛이 좋아요 ㅎㅎㅎ
두 번째는
참다랑어 배꼽살 등장입니다.
배꼽살을 살 부위만 잘 회를 떠서
부드럽고 먹기 좋게 제공이 됩니다.
역시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아주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위가 등장했습니다.
가마살이라고 하는
참치의 머리와 뱃살 중간 부위라고
하시는데 아가미 쪽이라고 합니다.
고소하게 씹는 식감도 있고
해서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붉은색 참치살은 기름장에
기름이 다소 있는 지방부위와
희살은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계속해서 이번에
등장한 부위는 가마속살입니다.
육회맛이 나는 부위라고 하여
하나는 와사비에
하나는 간장에 찍어 먹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가마속살을 한점 들어
김 위에 와사비만 올린 후
살포시 싸서 한입 먹어봅니다.
와사비를 많이 넣었는데도
와사비의 향과 맛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예전에 자주 다니던 참치집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었는데, 좋은 참치 같은 경우
참치에서 나오는 기름이 와사비의 맛을
싸악 감추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두 가지 부위를 연속으로 주셨는데
참다랑어 근육살과 아가미 쪽 속살입니다.
위가 근육살, 아래가 아가미 쪽 속살입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부위가 제공되어 좋습니다.
역시 한점 들어
와사비와 간장에 찍어먹으니
너무나도 꿀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역시 제가 좋아하는
부위인 가마도로 등장입니다~!!!
저 영롱하고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시나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비주얼이 아름다운
부위를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역시나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아주 굿.
중간 정도 먹었을 때
구운 은행과 참치구이가 제공됩니다.
은행도 맛있고 구이도 아주 맛있어
뼈도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보통 다른 참치집 같은 경우
저 정도 안주가 나오면 이제 마무리
후식이 나오거나 참치의 퀄리티가
급 낮아지기 마련인데
산본 맛집 카리브참치 같은 경우
계속해서 퀄리티 높은 부위들이
제공이 되어 좋습니다.
가마살 부위 추가로
등장하고요 ㅎㅎㅎ
금박이 예쁘게 올라가 있는
금갈비살 등장입니다~!!!
갈빗살 있는 곳을 수저로
아이스크림 담듯이 살을
긁어서 모아서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샤베트 같이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예술이네요.
맑은 국물의 뚝배기탕이
제공이 되는데 팽이버섯과 조개를
베이스로 한 누룽지 탕이었습니다.
굉장히 시원하고 칼칼한 게 굿입니다.
튀김도 아주 겉바속촉 해서
튀김옷 부서지는 ASMR 소리가
아삭아삭 날 정도로 좋습니다.
내용물은 부드럽고 잘 튀겨져
너무나도 맛있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ㅎㅎㅎ
마지막은 메까도로(머리고기)
흰 살 부위 등장입니다~!!!
사장님께서 마끼도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마끼까지는 못 먹고 여기까지 먹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정말 배가 부를 때까지
계속해서 좋은 부위의 참치가
제공되고 사장님 내외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습니다.
군포, 산본, 금정 부근에서
참치집 또는 참치전문점 찾으시면
산본 맛집 카리브참치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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