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랜만에
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어
항상 모이는 양재시민의숲 역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항상 메뉴 선정에
신중하기 때문에 가게 하나하나
들어가서 정보를 보다가 최근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돼지고기 맛집을
발견하고 이곳으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 후기를 함께 하시죠.
정식 명칭은
금은돈 양재직영점입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500m 정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외관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마치 고급 일식집 또는 오마카세분위기가
물씬 풍겨 납니다.
자세한 정보 및 위치는아래 정보 참조 바랍니다.
주차 같은 경우에는
매장 옆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최대 6대까지만 주차가 가능하고
초과 대수에 대해서는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을 하셔야 되는 점 참조 부탁 드립니다.
가급적 큰길 건너편의 양재시민의숲
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나
예약 가능 시간이 오후 6시 30분
까지이며 오후 6시 30분 이후
시간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예약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7시 정도에 도착 예정이어서
별도의 예약은 진행하지 못하고
현장 대기를 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기는
당연하였고, 도착하자마자
앞에 5팀이 있어 20분 정도웨이팅 하였습니다.
매장 내부 같은 경우는
적당히 널찍한 분위기의 매장입니다.
금요일 저녁 시간 이기 때문에
매장은 빈자리 없이 꽉 찬 상태로
인산인해 한 분위기입니다.
20분 정도 대기하고
제일 안쪽의 6인석 테이블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고기 불판이 매립되어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테이블이었습니다.
주문 같은 경우에는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기본 찬 같은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파김치, 백김치, 명이나물과
무 장아찌 그리고 깻잎이 제공되며
양념장 같은 경우는 쌈장, 와사비, 고슴
그리고 마늘과 고추가 제공되며
다른 곳과는 차별성을 둔 게
스리라차소스와 갈치속젓이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일단 처음으로
금돈삼겹살 3인분을 주문해 달려봅니다.
주문 후 매장 중앙에 위치한
셀프바 옆쪽의 고기 나오는 코너에서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고기가
제공이 됩니다.
일단 커다란 놋그릇 쟁반에
커다란 삼겹살 세 덩이와
꽈리고추, 버섯, 양파가 제공됩니다.
비주얼 굿입니다.
양재시민의숲 맛집 금은돈
같은 경우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참으로 편리합니다.
금돈삼겹살을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 주십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은은한 조명에
불판 위에 연통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찍어도 그림자가 나와서
불판 위의 올려져 있는 사진을촬영 시
그림자가 같이 나오네요 ㅠㅠ
노릇노릇 맛드러 지게 고기가
구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잘 잘라진 고기들을
앞접시 위에 그릴 받침대를
올려 주신 후, 먹기 편하게
올려 주시며
잘 익은 꽈리고추와 양파도
같이 앞 접시 위에 담아 주십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먹어 보아야죠?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역시 갈치속젓과 스리라차 소스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노릇노릇 잘 익은 삼겹살을
스리라차 소스에 한번, 갈치속젓에 한번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각각 먹어 봅니다.
새콤달콤한 스리라차 소스와
깊은 바다향 아는 갈치속젓이 느껴지며
향긋한 와사비의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씹으니
정말 행복한 맛입니다.
처음 주문한 삼겹살 3인분이
게눈 감추듯 없어지고
이제는 170 마블목살로 달려봅니다.
일단 제공된 목살의 비주얼에
한번 놀랍니다 ㅎㅎㅎ
저렇게 아름다운 고기 덩어리가
있을 수 있기 없기? ㅋㅋㅋ
170시간의 습식숙성 후
24시간의 건식숙성을 거친
프리미엄 고기라고 하네요.
와사비와 스리라차 소스
조합이 일행들 한테도 인기가 많아
셀프바에서 푸짐하게 더 가져옵니다.
이 이후에도 몇 번을 더 갔는지 몰라요.
170 마블목살 같은 경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구워 주시는데 ㅎㅎㅎ
고기의 단면 보세요?
선홍빛의 부드러운 단면이
보기만 해도 굉장히 먹음직스럽죠?
일행들 모두 감탄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역시나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먹기 좋고 편하게 앞접시 위의
그릴에 별도로 올려주셔서
먹기에도 굉장히 편하였습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져서 정말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역시나 스리라차 소스에
와사비를 올려 목살도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정말
아주 부드럽고 예술 이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장소선정 오늘
신의 한 수였다고 고기맛이
너무나도 맛있다고 극찬하였습니다.
목살까지 점령하고 나니
이제는 나머지 고기들도 모두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남은 고기인 가브리살과 껍데기항정
두 고기를 모두 주분해 보았습니다.
제일 좌측이 껍데기항정이고
우측 부분이 가브리살입니다.
역시나 고기의 퀄리티
말해 뭐 해 ㅋ 그냥 예술입니다.
고기가 좋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습니다.
역시 잘 익은
양재시민의숲 맛집 금은돈의
가브리살과 껍데기항정을
여러 소스와 곁들여 먹어보니
그 맛은 정말 단연 최고~!!!
소스 이외에 그냥 소금을 살짝 찍어
먹거나 고기 자체만 먹어도 아주 예술입니다.
사이드 메뉴도 아주 다양한데
저희의 픽은 된장술밥이었습니다.
된장술밥 같은 경우에도 그 맛이
어찌나 깊고 시골 할머니의 된장찌개
맛이 나는지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집밥을 먹는 듯 한 느낌의 밥도둑이었습니다.
재 방문의사 7,692%이며 나중에
또 필수 방문이라고 다들 극찬했습니다.
양재역 또는 양재시민의숲역 부근
돼지고기 전문점, 삼겹살, 목살
전문점 찾으시는 분들께
꿈꾸는 젠틀맨이
양재시민의숲 맛집 금은돈
적극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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