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의 식도락 기행.

오리역 맛집 철이네포차 - 오리역 포장마차, 오리역 닭도리탕, 오리역 제육볶음, 오리역 오돌뼈, 오리역 안주맛집.

꿈꾸는젠틀맨 2024. 4.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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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전일 오랜만에 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어

분당 오리역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예전부터 자주 가던

오리역에 유명한 포장마차 안주맛집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고 그 후기를 함께 하시죠~!!!

 

 

정식 명칭은 철이네포차입니다.

오리역 세종그랑시아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곳을 다닌 게 2010년도 초반부터니

거의 10년에 넘은 오리역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세한 위치 및 정보는 아래 지도 참조 부탁 드리며,

위에 보이시는 곳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소입니다.

 

 

 

 

예전에는 이쪽이 본관이었으며 제일 위의

희색 이국적인 매장 사진이 별관이었는데

 

이제는 본관은 테이블은 없어지고 주방만 있고

배달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본관에서 옹기종기 붙어서 먹을 때가 추억 돋고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ㅎ

 

 

오리역 철이네포차 매장 분위기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널찍한 진짜 정통 포차 분위기입니다.

 

드럼통형식의 테이블이 10개 정도 구비되어 있는

규모로 자리는 여유로운 편이지만 항상 인기가

많은 곳 이기 때문에 주말 같은 경우에는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고 웨이팅도 발생합니다.

 

 

어제는 평일 화요일 저녁 7시 정도에

딱 도착하였기 때문에 방문했을 당시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라 원하는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같은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이모추천, 삼촌추천, 뜨끈탕, 볶음안주,튀김 및 전과구이 그리고 깔끔안주로 나뉘어 있습니다.

 

 

 

칵테일도 이제는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방문하였기에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제육볶음 + 계란말이 세트로 주문완료~!!!

 

삼촌추천 같은 경우에는 주먹밥도 서비스로 제공이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이곳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기본안주가 굉장히 실하다는 건데요

 

일단 기본안주로 김치전, 번데기 그리고 미역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소주 1병 각 입니다.

 

 

양푼그릇에 뜨끈한 콩나물국도 제공이 되어

안주 및 속풀이로도 참 좋습니다 ㅎㅎㅎ

 

고춧가루 조금 뿌려주시면 더 좋았을 텐데

맑은 콩나물국도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 안주에 한잔 걸치고 있는데 

이건 뭐 안주가 끝없이 등장을 해서

테이블 위에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 더라고요.

 

이번에는 삼촌추천 메뉴 주문으로 인해 딸려 나온

주먹밥이 등장하였습니다~!!!

 

양푼그릇에 밥 그리고 그 위에 마요네즈와 김가루와 깨

솔솔 뿌려져 있는 아주 맛있는 비주얼입니다.

 

 

같이 제공된 비닐장갑을 이용하여

조물조물 잘 비벼 준 후 맛있는 주먹밥을

완성시켜 줍니다 ㅎㅎㅎ

 

 

오리역 철이네포차의 주문한 메뉴가 모두 등장~!!!

등장기념으로 전체 컷을 촬영 한번 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한상이죠? ㅋㅋㅋ

건장한 남성 둘이 먹기에 결코 적지 않은 양입니다.

 

오래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제육볶음과 계란말이의

스타일이 약간 변경된 거 같은데 그래도 좋습니다.

 

 

제육볶음 같은 경우에는 고기의 양도 많고

일단 제육의 양념이 싱겁지도 않고 맵거나 짜지 않고

 

진짜 딱 맛있는 제육볶음 양념이다 할 정도의

맛으로 좋았으며 대파와 당근 같은 야채도 있어

식감도 더해주며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계란말이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는 일반적인

큰 덩이가 잘라져 나오는 계란말이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고급 초밥집이나 뷔페에서 볼법한

비주얼이며 계란말이 안에 김도 들어 있어 좋았습니다.

 

 

노릇노릇 고소한 계란말이를

케찹에 푹 찍어 먹어보면 ㅎㅎㅎ

 

모두가 아는 그런 맛있는 맛입니다.

아는 맛이 제일 맛있는 거 다들 아시죠?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미니 떡꼬치도 가져다주셔서 좋았습니다.

 

새콤달콤하니 갓 튀겨 너무 맛이 있더라고요.

 

 

마지막은 주먹밥 한 덩이를 남은 제육볶음에 넣고

수저를 이용하여 쓱싹쓱싹 비벼주면 ㅋㅋㅋ

 

즉석에서 제육볶음밥 제조 완료~!!!

역시나 최고의 안주가 탄생해서 소주 한잔 먹고

한 수저 떠서 먹으면 안주로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하였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분당 오리역에서 포장마차 또는 안주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꿈꾸는 젠틀맨이 오리역 맛집 철이네포차 추천 드려요~!!!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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