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 맛집 원조꼬리곰집 -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래구 꼬리탕, 수육 맛집.

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바로 어제죠, 지난 주말
회사 행사가 있어 출장차
오랜만에 부산에 방문하였습니다.
 
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동래구 온천장역 근처였으며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식사장소를
고민하던 도중, 현지 지인분께서
적극 추천해 주신 오랜 역사 자랑하는
온천장 맛집이 있었으니 그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원조꼬리곰집입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에는 매장의
좌측과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같은 경우 주황색 간판으로 
되어 있어 눈에 확 띄네요.
 
이전에는 오래된 다른 건물이었는데
리모델링하여 현재는 새 건물 같습니다.
 

 

매장으로 들어와서 한쪽 벽면에 보면
위와 같은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부산 온천장 맛집 원조꼬리곰집의
예전 모습이 사진으로 걸려 있네요.
 
보시는 것처럼 1980년부터
역사를 자랑하는 이 구역
맛집임을 알 수 있겠죠?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
이날 여유롭게 오후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하였더니
 
보시는 것처럼 매장 내부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규모 같은 경우에는 널찍한 분위기로
안으로 쭉 뻗은 구조입니다.
 
식사를 하고 계신 손님들도보였고 포장을 위해 방문하신고객분들도 상당하시더라고요.
 

 

메뉴 같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는 수육과 탕류로 나누어지며
 
수육 같은 경우는 원산지에 따라
한우꼬리수육과 모듬수육으로
대표적으로 나뉘게 되고
도가니수육과 족수육도 있어요.
 
탕류 같은 경우도 한우꼬리탕
꼬리탕, 도가니탕, 족탕 등.
선택이 다양하니 좋습니다.
 
저희는 모듬수육을 주문~!!!
 

 

기본 찬 같은 경우에는
위와 같이 제공이 됩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부추절임과
수육을 찍어 먹을 수 있는 양념장 등.
제공이 됩니다.
 
위쪽 11시 방향에 보이는
검은색 콩자반 같은 찬이 보이는데
정구지장아찌 라고 하시는데
수육과 곁들여 먹으면 정말 일품입니다.
 

 

앞서 주문이 밀려있다고 하셔서
주문메뉴가 나오기까지 10분 정도
소요가 되었는데 ㅋㅋ
 
뭐 이 정도면 맛집치고 양호합니다.
온천장 수육 맛집 원조꼬리곰집의
모듬수육이 등장하자마자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게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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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과 같이 굉장히
두터우면서 실한 꼬리수육이
접시 한가득 제공이 되는데
일단 비주얼과 크기에 한번 놀랐습니다.
 
 

 

꼬리뼈 부분 이외에도
한우 부속고기가 같이 제공되는데
 
고기자체가 굉장히 야들야들하니
보기만 해도 쫄깃쫄깃해 보입니다.
 
저 콜라겐 덩어리 보세요 ㅎㅎㅎ
군침이 안 넘어갈 수 없습니다.
 

 

꼬리뼈 부분 같은 경우에는
무슨 음식이 아니라 마치
활짝 꽃이 피어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꽃송이 모양이네요 ㅎㅎㅎ
 
'소꼬리 꽃이 피었습니다.' 인가요? ㅋㅋ

 

모듬수육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인당 탕이
한 뚝배기씩 제공이 되어 너무 좋습니다.
 
배가 고프면 별도로 공깃밥을주문해서 드셔도 되며그냥 먹어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정말 업무상 방문하지 않았으면날씨 쌀쌀한 요즘 같은시즌에 소주 한잔 하기에진짜 적합한 메뉴더라고요.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면
양념장 맛도 굉장히 맛이 나는 게
꼬리뼈와 살이 쉽게 분리가 되며
 
야들야들한 고기를 발라 먹으면서
소꼬리를 손으로 잡고 쪽쪽 빨아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위에 언급드린 정구지장아찌를
살짝 올린 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그 맛은 배가 된다는 사실~
 

 

수육도 클리어하고
국물도 한 뚝배기 뚝딱~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현지 오래된 맛집을
소개해 주신 지인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장 근처
탕 또는 수육 맛집 찾으시는 분께
온천장 맛집 원조꼬리곰집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