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의 여행 이야기.

대전 유성호텔 슈페리어 더블 숙박후기 - 유성호텔 예약, 유성호텔 후기, 유성호텔 폐업, 아듀 유성호텔.

꿈꾸는젠틀맨 2024. 3. 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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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젠틀맨입니다.

 

오늘은 지난 2월 대전 출장 시 숙박하였던

대전 유성호텔 이용 후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대전 유성호텔 같은 경우 매년 회사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 들과 작년 휴가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든 기억도 있고 하여

저에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좋은 추억이 있는

호텔입니다.

 

이렇게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런

추억의 유성호텔이 109년의 역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2023년 3월에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 기념을 하고자 이렇게 개인 공간에 추억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대전 유성호텔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호텔 주차장

이용이 가능한데, 1층 야외주차장이 있고

야외주차장이 만차인 경우에는 옆쪽에

타워식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회사 행사 및 체크인 시간은 한참 멀었는데

유성호텔 대온천탕 이용을 위해 분당에서

새벽같이 달려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대온천탕에서 온천욕을 마치고

회사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후 늦게 체크인하였습니다.

 

배정받은 방 같은 경우에는

슈페리어 더블로  1인 1실 사용입니다.

 

언제나 방문할 때면 정겨운 저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적갈색의 가구들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해 줍니다.

 

 

침대 같은 경우에도 보시는 것과 같이

너무 높거나 낮지도 않은 적당한 높이에

쿠션감도 적당히 푹신한 게 아주 좋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방문할 때 마가 깔끔한 화이트색

침구류가 반겨주고 있어 좋습니다.

 

혼자 자기에는 넓고 건장한 성인남성

둘이 자기에도 충분한 사이즈입니다.

 

 

창가 쪽에는 원탁테이블 및

공기청정기도 설치되어 있어 좋습니다.

 

보통 가습기 및 공기청정기는 별도 요청을

하여야 제공해 주는 곳이 많은데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원탁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을 이용하여

간단히 업무를 보거나 밤에 간단히

맥주 한잔 하거나 컵라면 먹기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커튼을 열어 창밖을 보니 창밖의 뷰도 확 트인 게

나쁘지 않고 좋습니다.

 

유성온천역 근처의 번화가와

탁 트인 도로가 보이는 뷰입니다.

 

 

냉장고 위 테이블에는

티 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종이컵과 각종 티백들이 준비되어 있어 좋습니다.

커피포트도 있어 뜨거운 물도 언제든 가능합니다.

 

 

냉장고 같은 경우에 열어보면

생수 두 개, 그리고 웰컴 스낵 및 드링크로

초코파이와 바나나우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서

반가워서 감동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초코파이 같은 경우에는 간식으로 배고플 때

먹어도 좋고 뚱바라고 흔히 불리는

바나나우유 같은 경우에는 온천욕 후 마시면

정말 최고의 음료인 거 다들 아시죠? ㅋㅋ

 

아마 모두 어릴 적에 아빠나 엄마 손을 잡고

목욕탕 갔을 때 부모님이 사주시던 바나나우유

맛 잊지 못하실 겁니다 ㅎㅎㅎ

 

 

화장실 같은 경우에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화장실 물도 그냥 수돗물이 아닌 온천수라

더욱더 좋고, 진짜 세안 및 샤워를 하고 나면

피부가 좋아짐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투숙했던 룸 키입니다 ㅋㅋㅋ

610호에 묵었었네요~~~

 

카드키에서도 대전 유성호텔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1915년에 오픈하였고 현재 2024년까지

영업 중에 있으니 109년째 영업중에 있네요.

 

1층 로비에서는 엘리베이터 앞쪽에

앞뒤로 하여 유성온천의 현재와 과거 사진을

보실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습니다.

 

 

또한 1층 로비의 벽 쪽 한편에는 커다란

작은 엽서들을 모아 만든 커다란 조형물이

벽면처럼 걸려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엽서 하나하나

유성온천을 방문한 고객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써주신 엽서 더라고요 ㅠㅠ

 

처음 방문한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글씨부터

어렸을 때 방문 하였는데 이제는 훌쩍 커서

자식과 함께 방문하였다는 어느 성인분의

엽서까지... 진짜 보는데 눈물이 날 뻔.

 

저에게도 정말 추억과 좋은 기억만 가져다준

대전 유성호텔입니다.

 

이런 유성호텔이 3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문을 닫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어 유성호텔아~!!!

 

평생 잊지 못할 거야.

 

대전 유성호텔 관련 숙박정보 필요하신

분들 또는 대온천장 이용하실 고객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항상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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